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은 2022년에 충남대학교 BK21 사업의 일환인 세계시민교육 교안연구개발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 안양나눔여성회, 평화아카데미, 세상을바꾸는We, 시민교육연구소 시소의 선생님들이 함께 만들었어요.
오늘은 충남대에서 교육안 발표를 하고 다른 공동체의 세계시민교육교안개발과정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룸은 2015년부터 민주시민교육 개발과 실천을 한 지 8년차가 되었습니다. 2017년부터는 마을이해교육으로 확장하여 지역내 의제찾기와 참여방식을 찾아봤고 2019년부터 문화다양성을 결합해 시민성을 강조해왔습니다.
정권과 경기도교육감의 동시교체로 민주시민교육이라는 이름은 학교에서는 조금씩 줄어들 것 같습니다. 시대가 변하는 만큼 이름 정도는 바꿀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의 자유와 주권자의식을 강화했으니 이제는 공동체와 연대의식을 높여야 합니다.
2023년은 아마 <시민적인성교육>이라는 단어가 쓰일 것 같습니다. 아직 세계시민교육은 그 정체성이 확고하지 않아 유연하게 여러 곳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은 어떤 이름이던간에, 상호존중과 공동체의 연대를 강화하여 차별과 혐오를 줄여나갈 연대하는 시민의식 회복에 집중하겠습니다.
2014년 설립한 이룸은 2022년에 대학과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관내 대학의 평생학습원과 청소년 민주시민교육을 함께 기획해 진행했고, 충남대 산학협력단 사업에 참여하는 뜻깊은 일이 있었습니다.
좋은 기회 주신 충남대 세계시민교육 미래인재 양성사업단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