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안양중앙인정시장 고객사은행사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안양중앙인정시장의 고객사은행사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준비한 사은품은 모두 나눠드릴 수 있었습니다. 수고한다고 격려해주신 시장 상인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중앙시장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곧 추석이네요. 많은 시민들이 중앙시장에서 즐거운 명절 준비하시면 좋겠네요.

응원합니다!

문화도시영등포 – 문화다양성 인문학강좌 다인다생

문화공동체 히응은 9월부터 문화도시 영등포에서 두 가지 사업을 진행합니다. 그 중 한가지는 문화다양성 인문학강좌입니다.

영등포는 영등포, 문래, 신길, 대림, 여의도, 당산, 양평 다양한 문화를 가진 생활권역이 모여 있습니다.

문화도시를 만들어나가는 영등포에서 꼭 필요한 문화다양성의 기초소양을 갖추기 위한 연속강좌입니다.

1기와 2기를 나누어 신청하실 수 있어요.

1기는 인류의 다양성, 이주민과 선주민, 노년과 가족, 장애학과 인권에 대한 이야기로 다정한 나의 이웃에 대해 살펴보고요.

2기는 로컬리티에 대한 이야기, 도시의 플랫폼노동, 도시에서의 식문화, 부동산과 주거문제를 다뤄 다채로운 이웃의 삶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강의 시간은 2시간인데 강연과 토의 및 활동을 함께 준비합니다.

각 분야의 전문연구자, 활동가가 연사로 나섭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영등포시장역 부근의 사회적주거공간 아츠스테이 16층 코워킹스페이스에서 열립니다.

참가신청은 https://bit.ly/다인다생 으로 하실 수 있어요.

영등포를 둘러싼 다양한 문화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개강 전날까지 신청 받으니 많은 참여와 홍보 부탁드립니다.

매회 간식도 준비합니다!

문화도시영등포 – 이웃문화대사양성과정

문화공동체 히응은 9월부터 문화도시 영등포에서 이웃대사양성과정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서울시 영등포구는 다양한 삶의 문화가 이어지는 공간입니다. 다문화와 이주민의 상징이 된 대림구역, 과거 군부대가 주둔하던 신길동, 교통요지이면서 한국맥주산업의 발상지, 다양한 계층이 살고 있는 영등포동, 수도서울의 역사를 반영하는 아파트문화의 시작점 여의도, 방직공장부터 창작예술촌까지 이어지는 문래동, 다양한 공업시설이 있었던 안양천변의 양평동, 서남권 교통의 허브이자 과거 육군 포병대대가 시작된 당산동.

산업과 교통, 유흥과 군사의 중심이자 대중교통의 요충지면서 자가운전자에게는 교통지옥으로 기억되는 영등포는 정말 흥미로운 공간입니다.

영등포의 권역별 문화를 서로 소개하고 나누며 워크숍을 통해 커먼즈에 대한 기본, 기획의 기초를 익혀서 각 권역별로 돌아가며 공유파티를 여는 프로그램입니다.

세 번의 워크숍과 다섯 번의 공유파티로 기획했습니다.

문화공동체 히응에서는 각 권역별의 공유파티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공개하자마자 신청이 시작되었는데요.

늦기 전에 어서어서 신청해주세요.

영등포 거주민, 생활시민, 모두 환영합니다.

https://bit.ly/이웃대사

[교육]군포시 군포역세권도시재생 기자단 지도

문화공동체 히응에서는 2019년부터 군포시의 군포역세권도시재생 기자단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매년 새롭게 기자단이 구성되면 1회기에 도시재생기자단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분기에 한 번 정도 도시재생기자단 교육을 실행합니다.

기자단이 기획의도대로 써온 원고를 그 자리에서 첨삭지도하고 취재방안을 제안합니다. 수정된 기사 원고는 히응에서 추가수정하여 전송하는 구조입니다. 도시재생 및 마을기자단의 개인의 성장과 도시재생 기자단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으며 예산이 가장 적게 소요되는 방식입니다. 물론 기자단의 합의와 배우고자 하는 태도가 관건이 됩니다.

올해도 군포역세권도시재생 기자단에 새로운 기자단이 구성되어 두 번째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기자단이 발표한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이 주인되는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gpurcenter&logNo=223123434115&navType=by

우리 삶을 채워주는 거점공간 : 매산동 어울림센터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gpurcenter&logNo=223123431888&navType=by

도시재생의 지속, 인천 안골마을을 통해 알아보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gpurcenter&logNo=223123429898&navType=by

수원은 어떻게 ‘리빙랩’을 모든 마을에서 하게 되었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gpurcenter&logNo=223123428054&navType=by

#마을기자단

마을기자단의 전문교육이 필요하시면 문화공동체 히응으로 연락주세요.

2012년 유쾌한 문화학교 관양시장 : 마을기자단 지도 및 마을잡지 기획제작
2016년 : 협동조합뉴스 코코뉴스 운영
2018년~2019년 : 안양시 명학마을도시재생 기자단 운영 및 지도
2018년 : 안양시 문화관광과 문화관광기자단 기획 운영 및 지도
2019년 : 석수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기자단 운영 및 소식지 제작, 메뉴얼북 제작
2019년~ 현재 : 군포시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기자단 지도
2021년 : 귀인동 마을기자단 지도
2021년~2022년 : 군포1동 마을기자단 지도 및 마을소식지 제작
2019년~현재 : 율목아이쿱생협 소식지 기획 및 제작

안양시승격 50주년제22회 2023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 기획안

작성일자 : 2023년 5월 15일

작성자 : 안양시민축제 기획위원장 이하나

(문화공동체 히응,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 대표)

2023년 안양시는 시승격 50주년을 맞이한다. 안양시의 과거를 통해 미래를 조망할 때이다.

현재 안양시는 인구와 사업체가 감소하고 20년 이상의 건축물이 50% 이상으로 경기도 중 도심쇠퇴 정도가 가장 큰 도시라 한다. 이는 부정적으로 보았을 때 노후된 도시이지만, 긍정적으로 본다면 노후화에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경륜과 관록이 쌓인 도시라 볼 수도 있다.

도시의 부흥기를 인구급증과 행정구역 확대로 구분한다면, 안양시의 1973년 안양읍에서 안양시로 승격된 해와 1992년 평촌신도시 개발이주로 만안구와 동안구가 분리된 두 번의 부흥정점기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도시의 팽창은 2005년-2010년 사이 안양시총인구가 약 62만명을 유지했던 시기에 정점을 찍었다. 이후 전국적 인구감소 추세에 맞추어 인구도 줄어들고 사업체도 줄어들고 있다. 20년과 10년 간격으로 성장했던 도시의 성장속도 역시 감소되고 있다. 이러한 도시의 쇠퇴는 비단 안양시만의 실정은 아니고 대한민국의 대다수 도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2021년 안양시의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양시 인구의 50% 이상이 20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태어나지 않았으나 살다보니 고향 같다는 시민이 57.5%, 거주지에 대한 소속감도 58.3%이며, 10년 후에도 안양에 살겠다는 의견이 63.9%에 이른다.

안양시는 지난 민선8기에 청년육성 중심정책을 펼쳐왔으며 이에 대한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다. 민선8기에서 청년중심 정책으로 급진적 선회에 관해 기성세대의 반발이 가시화되지 않은 것은 상호신뢰와 도시발전에 대한 암묵적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청년과 스마트 두 가지 키워드를 놓고 보았을 때 청년과 스마트함이 부족한 도시이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 아니냐는 시민들의 평가도 있다. 이를 반증하듯 현재 안양시의 주 인구는 5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30대 1인가구는 증가추세에 있다.

안양시는 작은 마을에서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공업도시였다. 수도권에 속해있어 수도서울과 타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 네트워크, 플랫폼의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90년대 주거민이 늘어나면서 산업체는 주민들에게 기피, 혐오시설로 인식되었다. 안양의 중심을 이루는 안양천을 살펴봤을 때 안양의 각 산업체들이 사용해왔던 안양천은 주거민이 늘어나는 베드타운형 도시가 되면서 주민들이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였고, 안양천의 사용권이 산업체에서 주거민에게 넘어갔다고 볼 수 있다. 90년대 신도시개발로 자리잡은 주거민들이 더욱 늘어나면서 안양은 서울을 떠받치는 베드타운의 역할을 해왔는데 그나마 도시정주성이 높아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상거래를 하며 도소매업종이 비약적으로 증가한다. 2022년 사회조사에 의하면 도소매업종이 가장 비율이 높고 그 다음으로 제조업이 차지하고 있다. 도소매업 종사자의 목소리는 높은 반면, 제조업 종사자의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도소매업과 제조업 모두 안양시의 뛰어난 교통접근성에 수혜를 받는다고 볼 수 있다.

2022년 안양문화도시 추진사업단에서 밝혔듯, 안양시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부분, 안양천을 중심으로 한 수변문화조성이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제안은 안양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준다.

공업도시에서 상업도시로 전환한 것 같으나 아직도 적지 않은 부분이 제조업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 다수의 시민들이 도시의 역사를 기억할 만큼 20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도시에 대한 애정과 참여도가 높다는 것도 괄목할 만한 부분이다.

2. 시승격 50주년과 안양시민축제와의 연결성

안양시민축제는 2021년 제20회를 맞이했다. 2001년부터 시작된 안양시 최대의 시민참여축제로 그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시민축제라는 정체성을 명확히 한다. 이 시민축제의 정체성은 지역에서 1년간 갈고닦은 수 백개의 동아리가 참여해 생활문화예술공연의 장을 열고 시민이 참여하는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간의 소통을 꾀한다는 것이다.

안양시는 경기도내 타 시군에 비해 자원봉사와 사회참여율이 높으며 민원제안이 왕성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노인중심 정책이 수십 년간 자리잡았고 출생장려 등 복지분야의 비중도 높아진다. 이는 안양시민들의 정주성이 높아지면서 도시행정의 혜택을 받고자 하는 시민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매년 안양시민축제는 시민 전체의 인지도에 비해 적지않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안양시민축제는 적극성을 가진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를 보여 시민축제라는 이름에 걸맞은 정체성을 갖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안양은 시민활동이 이루어낸 성과가 정책으로 자리잡은 사례가 여러 가지 있다. 교육분야에 서는 교복은행 운영에서 시작된 교복지원금 지급, 민주시민교육의 학교보급, 공동급식지원센터등이 있고, 안양천 살리기 네트워크가 이루어낸 생태하천으로의 복원이 지방정원으로까지 이어져왔다. 노동운동의 성과로 안양시노동인권센터가 만들어져 비정규직 시민의 권한을 보호하고 있으며 각 동을 중심으로 한 마을축제, 생활문화동아리도 왕성하다.

  • 축제의 목적에 따른 축제 테마 설정

지역축제는 지역홍보, 경제활성화, 관광객 유치와 같은 대외적 목표가 있고, 대내적으로는 주민의 화합, 브랜드가치의 제고로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목표로 분류해볼 수 있다. 안양시민축제의 경우 수도권에 위치한 축제로 두 가지 목표 중 그 어느 것도 포기하기 어렵다. 2022년 3년만에 열린 오프라인 축제의 경우 안양시민 외 타 지역 시민들의 참여도 적지 않았는데 일부 아이돌그룹 때문에 몰려온 인파를 감안하더라도 안산, 시흥 등 인근지역 시민들에게 볼거리가 있는 축제로 알려졌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지역축제가 대외적 목표에 치중해 지역주민을 소외하거나 동원한다면 장기적으로 보아 지역을 스스로 타자화하고 대상화하는 결론에 도달할 수도 있으나, 안양시민축제의 경우 축제 추진과 기획, 운영에 시민이 중심에 있으므로 대외적 목표에 조금 더 비중을 두어도 지역민을 배제하거나 타자화할 우려가 적다.

안양시민축제의 주 핵심 타켓을 외부로 우선 설정하고, 청년, 스마트, 플랫폼도시, 교통의 요지라는 몇 가지 핵심요소들을 배치했을 때, 안양외부의 청년부터 활기넘치는 중장년까지 편리한 교통접근성을 이용해 경제부흥기 안양의 옛 영화를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는 특정한 문화예술분야나 테마가 필요했다. 2020년 안양시는 축제의 중심테마로 춤을 선정했고 모객 연령대를 청년층에 집중하면서 K-pop중심의 댄스, 여성친화도시로 몇 년 째 좋은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는 시 정책에 발맞추어 성적대상화를 줄일 수 있는 경계없는 Street Dance를 표방하는 것으로 주제를 잡았다.

시민축제의 주테마가 춤이라 하더라도, 한국사회에 퍼져 있는 광범위한 모든 춤의 분야를 망라하긴 어렵다. 한국의 춤문화는 동서양의 고전무용부터 시작해 중년남녀들의 사교댄스와 시장의 어깨춤, 움직임이 많고 복잡한 젊은이들의 스트릿댄스, 비보이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가 각각의 문화에 걸맞는 춤문화가 장르별로 모두 혼재되어 있다. 이 모든 분야를 3일간의 시민축제에서 다루게 되면 시민축제의 역량과 범위를 벗어나게 된다. 국제댄스페스티벌로의 성장은 시민축제의 연속성공, 시민들의 동의, 전문성의 확보가 선결된 이후의 문제다.

지역축제이자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주테마를 춤으로 설정한다면 일정부분의 장르를 선택해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지역축제는 분명한 운영의 한계가 있다. 또한 모든 시민들의 완전한 만족은 어렵더라도 다른 세대들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편이 좋다. 기득권보다는 비기득권, 미래를 담아낼 수 있는, 활용도가 높고 재생산이 가능한 콘텐츠가 필요하다. 이러한 조건에 맞는 춤의 장르를 굳이 선택하자면 전 세계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K-pop Dance와 댄스배틀에서 시작된 Street Dance가 가장 효율적이다.

  • 전략으로서의 춤 테마

따라서 안양시민축제에서 선택한 ‘춤’이라는 테마는 시민축제라는 큰 주제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춤은 시민축제에서 매개가 된다. 수단과 도구가 될 수 있으며 성과의 목표도 될 수 있다. 언어와 문화를 넘나드는 몸짓은 경계를 허물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된다.

안양시민축제는 2020년부터 춤을 테마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축제를 펼쳐왔다. 코로마팬데믹동안 움츠러들었던 전국의 축제에 견준다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한다. 팬데믹블루로 일컬어진 전세계적 재난을 극복하고자 하는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시민들의 힘이 동력이 되었다. K-pop Dance와 Street Dance를 주 소재로 하여 경쟁이 가능한 Competition을 통해 글로벌홍보에 도전하고 이슈를 선점한다. 그 외 댄스테라피, 댄스콜로키움이나 토론회 등을 통해 춤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히고 그 내용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시청 홍보실과 유기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

  • 50주년에 맞춘 준비 필요

안양시민축제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전담하고 그 외 시청에서 역할을 분담해왔다. 올해도 안양시민축제의 기획과 전체운영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전담하겠지만 안양시청은 전년도보다 시민축제와 연계되는 행사가 많은 만큼 축제 준비과정을 상호소통하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 현재 안양시에는 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비전을 수립하는 시승격50주년 관련 전담 TF가 구성되어 있지 않아 안양시의 미래비전에 대한 고찰이 모호한 상태다. 시청에서 이 역할을 해내지 못한다면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주도해 견인하는 방법밖에 없다.

3. 2023년 안양시민축제의 비전

춤을 테마로 한 안양시민축제는 2023년에 4년차가 된다. 지난 3년의 온오프라인 경험이 지역축제와 테마축제를 연계한 실험이었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정립해야 할 때가 되었다.

1) K-pop Dance와 Street Dance로 대외홍보와 이슈화에 비중을 두되,

2)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더 넓은 춤의 스펙트럼을 확인하고

3)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발하며

4) 시민교류와 협력의 장을 열어 신뢰를 회복하고

5) 미래 안양의 비전을 제시하는 콘텐츠를 담되

6) 시민축제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들이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지역경제활성화에 동력이 되는 전략이 필요하다.

4. 미션과 실천

안양시민축제는 시민이 만들고, 참여하고, 관람하는 축제로 시민의 자부심과 화합을 도모하는데 기여해왔다.

시민이 만드는

– 시민이 스스로 주도하여 만드는 축제를 위해 시민대표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기획위원회가 있다. 이 기획위원회의 역할이 보다 증대되어 실질적으로 실무에 도움이 되는 역할분담이 필요하다.

– 2023년 구성된 기획위원회는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의 역량이 단순히 단체의 인원을 동원하거나 홍보하는데 그치지 않고 세부적인 부분의 자문, 기획에 투입하되 기여도에 따른 정당한 대가로 보상할 필요도 있다. 예산지출에 있어서 안양시청와 시의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갈등을 최소화하고 시민축제의 의의에 걸맞은 기획위원회의 효율적, 실질적 운영이 필요하다.

– 또한 추진위원회는 현재 소통채널이 구성되어 있지 않으므로 이에 대한 소통채널을 일원화하되 위원장 중심으로 시민축제에 관한 각계의 의견과 협의를 도출해낼 필요가 있다. 각 분야의 대표자들이 추진위원회에 합류한 만큼 계층과 업종을 넘나들며 시민간의 협의, 기득권의 양보를 도출해 더 많은 시민들이 보편적인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시민축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부여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 . 전년도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 동아리들도 최대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부스의 효율적 운영과 진행이 필요하다. 각 단체 공문발송, 온라인채널을 활용한 홍보, 각 기획위원과 추진위원 모두가 부스운영과 동아리 무대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온라인웹자보와 참여신청링크를 동시 발송한다.
  • , 소공인의 참여를 최대한 유치한다. 협회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생활공예인 유치에 힘쓴다. 또한 예산부족, 장소협소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23일 토요일 동시간에 진행되는 평생학습축제, 만안구 동안구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중복되지 않도록 배정한다.

시민이 관람하는

  • , 여성, 어린이, 노인, 장애인등 보행이 불편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시설에 만전을 기한다. 장애인 화장실, 수유실, 미아보호, 자원봉사자의 관리를 철저히 한다.

미래 안양의 비전

안양시의 과거 공업도시, 포도, 베드타운, 신도시 를 넘어서 안양의 미래 살기좋아 정주성이 높은, 생태와 환경을 지키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사통팔달의 플랫폼으로서, 일터 삶터 놀터가 어우러진 를 조망할 수 있는 미래 안양의 가치를 담는다.

가. 미래 안양의 시민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 참여 방법, 또는 프로그램의 확대

나. 생태와 환경을 지키는 기후위기대응의 안양 (2022년 친환경 축제 표방 유지)

다. 지하철 타고 즐기는 수도권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서울 등 인근도시민의 참여증대를 위한 홍보전략 수립, 시흥, 과천등의 동일기간 축제기획팀과 연계하여 공동홍보로 경기남부축제클러스터 이미지 조성

라. 즐겁고 활력있는 춤추는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전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댄스프로그램의 운영 – “안양은 지금 춤바람” 이라는 방송꼭지가 나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

5. 기획총론

2023년은 안양시민축제의 또 다른 도약이 되어야 한다. 시 승격50주년으로 유례없이 긴 기간 동안 운영되며 안양시의 여타 행사가 동일기간에 진행되어 안양시 전체가 축제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민축제를 중심으로 축제의 주요테마와 키워드가 전달되어야 흥겹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다. 직관적이고 쉬워야 한다.

2023년 안양시민축제의 주요키워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메인테마
주요키워드미래스마트소통
실천과제키워드청년생태환경기후위기복지, 편의플랫폼시민

단, 안양시민축제는 시승격50주년을 축하하는 무대가 될 수 있지만 시 승격 50주년과 독립적으로 진행해도 무방하다고 본다. 시민축제는 안양시가 승격되고도 28년이 지나 시작된 축제로 비로소 시민들이 공공장소에 나와 끼를 발산하고 교류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을 때 시작되었다. 따라서 시승격50주년의 도구로 사용될 필요는 없다.

1) 슬로건

시민축제기획단계에서 수많은 의성어와 의태어를 찾아내 슬로건에 적용해 직관적이고 쉬운 의미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한국어에서의 춤을 묘사하는 낱말들은 대체로 특정한 동작과 춤의 장르에 갇히는 꼴이 되었다. 흔들흔들, 빙글빙글, 헛둘헛둘, 돌리고, 고고, 들썩들썩과 같은 의태어들은 한국어사용자에게는 특정한 동작을 연상케하여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안양시민간의 갈등해결, 소통과 화합을 논하려면 횡단하다는 의미의 가로질러, CROSS 등도 거론되었다. 기획단은 가로지르기, 넘어서기, 도약등을 이야기했으나 명쾌하고 직관적인 단어를 찾지 못했다. 최근 한국문화가 전세계에서 각광받으며 춤이라는 고유한국어를 영어로 풀어낸 CHOOM을 고유명사화하는 의견도 있었다. 여기에 전치사 Up, Beyond를 붙이거나 Move-on, Come-on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국어로 움직여, 나와 등의 명령어에 대한 의견도 다수 있었다. 한국사회에서 전장르를 관통하는 춤추는 문화를 말한다면 춤바람, 춤판등도 가능하겠다. 슬로건에 대한 의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 choom-up / beyond-choom / chomm-on-air
  • : 춤판 (choom pan) / 춤바람 (choom baram)
  • : Cross dance Anyang / Move on Anyang / Come on Anyang


안양시민축제에 대한 부제는 위 슬로건과 연결짓거나 쉽게 Anyang City Dance Festival 2023 정도를 제안한다.

2) 주색채

안양FC엠블럼 구성

현재 안양시의 key Color는 공식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나 과거 특산물이었던 포도의 색깔과 유사한 보라색을 FC안양에서 사용하고 있다.

(https://www.fc-anyang.com/club/emblem.asp)

진보적 색채라는 편견이 있어도, 다수의 시민들은 이 보라색이 안양을 상징하는 색이라해도 무방하다는 의견이다. 게다가 최근 안양천에는 소래풀(보라유채꽃)이 갑자기 많아지면서 군락지를 이뤄 보랏빛을 더한다는 평이 있다.

안양시민축제 부위원장 최병렬 선생 사진 (페이스북)

주된 색채는 보랏빛을 메인으로 하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환경도시 추구, 시의 중심을 관통하는 안양천, 미래지향을 담아 연두나 노랑으로 활기를 더해도 좋겠다.

3) Key Wording

2020-2022년에는 “안양을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과 “우선멈춤”이라는 부제를 사용했다. “~을 춤추게 하라”는 안양시민축제 전 총감독인 최태규씨가 2023년 홍대EDM축제를 준비하며 “대한민국을 춤추게하라”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우선멈춤”은 팬데믹 상황에 어울렸으나 지금은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글로벌전략이 가능한 이야기가 필요해보인다.

미래 – 춤 –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춤추며 미래로 다가서는 안양’ 정도의 흥겨움을 담았으면 한다.

춤은 시민축제를 꿰뚫는 매개체이다.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인간의 문화유산인 춤을 통해 미래와 소통하는 스마트한 안양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시민축제를 구현할 수 있는 올해가 되길 바란다.

[행사기획운영]2023 평촌역문화의거리 봄맞이축제

평촌역상가연합회 자체 준비 – 점심나눔행사 홍보물 디자인 문화공동체 히응

평촌역 상인회에서 주관,주최하고 안양시가 후원한 평촌역문화의거리 봄맞이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상인회의 적극적 협조와 자원봉사자 덕분에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상인회의 자발적 지원과 각 후원단체와 개인후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대접과 선물교환도 있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난 뒤 ‘언제 또 이런 행사를 하느냐’고 묻는 어르신들이 있어 어떻게 답을 드려야 할 지 잘 모르겠더군요. 지역의 소규모 문화행사는 수시로 이어지지만 SNS사용이 능숙치 못한 시민들에게 더욱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도 필요해보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사회 : 안재덕

출연 : 부림동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지도 전진아) / 통기타합주단 끼리끼리 / 송성결스트링앙상블 (Vn. 임주희, Va. 김주형, Vc. 송성결)/ 가수 건지/ 가수 정윤(기타 지중현) / 가수 심신 / 위드색소폰

후원처

기획 및 운영 : 문화공동체 히응

협력 : 포르테음향 / 렌탈홍 / 샘광고기획

[기획]군포시 민주화운동인사 구술채록

경기중부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군포시의 후원으로 민주화운동인사의 구술채록을 진행했습니다. 구술채록과 원고 작성 및 편집, 녹취록 작성, 영상보관 등 문화공동체 히응이 전반적인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안양노동상담소를 운영했던 정금채 (전)이사장

70년대 학생운동부터 군포쓰레기소각장 반대주민운동까지 – 이대수 목사

군포신협부터 100인회까지 – 정준수 선생

군포시 민주화운동구술채록은 자료집으로 묶어 보관중입니다.

경기중부 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2020년부터 민주화운동계승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민주화운동인사 구술채록작업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기획]안양문화도시 – 안양천 요즘 어때요

문화공동체 히응에서는 2022년 안양문화도시 시범사업으로 안양천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했습니다.

안양천요즘어때요의 사업보고서는 다음 링크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기획]문화다양성 사업 진행 2.옷장에 관한 몇 가지 생각

2022년 문화다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옷장에 관한 몇 가지 생각 – 환경정의와 기후위기를 생각하는 문화다양성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본 사업은 환경강사단체 세상을 바꾸는 We와 함께 거리캠페인 형식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5월 20일 제 1회 당신의 옷장은 안녕한가요 – 안양시 동안구 범계역

7월 17일 제 2회 – 안양시 만안구 삼덕공원

9월 28일 제 3회 평촌역

10월 26일 제4회 안양시청

문화공동체 히응과 세바위는 권역별 4곳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누적인원 500여명 이상이 참여해 패스트패션과 산업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된 문화다양성 사업이지만 2022년을 끝으로 문화예술재단에서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앞으로 보다 폭넓은 의미의 문화다양성 사업이 진행되길 기대해봅니다.

[기획]문화다양성 사업 진행 1. 용기를 씻어내는 방법

2022년 문화공동체 히응은 안양문화예술재단의 문화다양성 사업을 수주하여, 청년작가집단 KAP와 환경강사단체 세상을 바꾸는 We와 함께 두 가지 사업을 동시 진행했습니다.

  1. KAP 용기를 씻어내는 방법

2022 안양 문화다양성 협력 사업

KAP X 문화공동체 히응 : 아트 캠페인 프로젝트

《용기를 씻어내는 방법 Dishwasher》

안양시민축제 평촌중앙공원

2022. 9. 24.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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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기거하는 터가 사람의 육신이라면

옷과 피부는 그 외벽이자 그릇이 된다.

모든 하루는 문을 여는 행위로부터 시작된다.

옷장을 여는 것은 다른 차원으로 이어지는 문을 여는 것,

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그릇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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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안양 문화다양성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는 본 프로젝트는 ‘옷장과 정체성’을 연결지어 이야기 하는 팝업 전시이자 축제 속 예술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영상 전시 및 시민 참여 워크숍으로 구성되며, 주요 작업 <용기를 씻어내는 방법>(2022)의 영상 구성은 평소 일상 속에서 정체성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온 시민 연구자들이 ‘시 쓰기’의 형식을 빌려 작성한 에세이를 다양한 목소리로 읽는 이어 말하기의 형식으로 치환, 미디어 아티스트 한서정 작가의 영상 언어로 재번역하여 제작된 협업의 결과물로 2022 안양시민축제에서 처음 선보이게 된다. 유동인구의 밀도가 높은 축제라는 비일상적 상황에서 관객들은 ‘옷장’을 ‘정체성을 담는 용기’로 은유하는 다양한 시각들을 마주보게 되며, 워크숍을 통해 자신만의 용기를 만들어본다.

KAP는 문화다양성이 기이한 백래시를 맞고 있는 2022년 현재를 고민하며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용기와, 그 용기가 필요없는 세상을 꿈꾸는 작품을 기획했습니다.

KAP의 전시와 체험을 중심으로 한 작품은 안양시민축제의 부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이 참여했는데, 예상치 못한 기발한 활동과 피드백이 있어 작품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또한 상영작품은 온라인에 게시하여 영구전시가 가능해졌습니다.

이후 우리는 사업공유회를 통해 지역내 활동가들이 접하게 되는 다양한 문화다양성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역동적인 KAP의 작품으로 문화다양성의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협력해주신 KAP에게 또 다른 무대가 펼쳐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