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로 쓰는 생애사 – 여덟번 째 이야기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여덟 번 째 수업 – 나를 소개해요   생애사쓰기는 흐름과 단계가 있다. 혼자 하는 생애사 쓰기는 위험이 더 높다. 여럿이 하는 생애사쓰기라고 안전한 것은 아니다. 살면서 사람들은 많은 감정들을 억누른다. 그런 것들이 쌓여 돌이 되고 바위도 된다. 어떤 사람들은 그 앞에 가로 막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니까. 생애사쓰기를 하겠다고 도전하는 건 그 바위“동화로 쓰는 생애사 – 여덟번 째 이야기” 계속 읽기

동화로 쓰는 생애사 – 일곱 번째 이야기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일곱 번 째 수업 – 비 오는 날의 추억   비가 올 줄 알았는데 맑게 개인 아침이었다. 전날까지만 해도 먼 바다의 태풍이 오키나와 근처에 머무르며 전국에 비를 뿌렸다. 폭우가 그친 하늘은 푸르렀고, 오랜만에 공기도 맑았다. 20분 먼저 도착했더니 아무도 없었다. 내가 일등이다! 학교 다닐 때 교실에 1등으로 도착하면 느꼈던 쾌감이 기억났다. 누가 제일 먼저“동화로 쓰는 생애사 – 일곱 번째 이야기” 계속 읽기

동화로 쓰는 생애사 – 여섯 번째 기록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동화로 쓰는 생애사 여섯 번째 시간 :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6월 19일의 기록) 오늘은 은혜 씨가 오기를 기대하며 수업을 들어갔다. 모두들 똑같이 일찍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5분 전에 오는 사람은 혜은 씨와 재민 씨, 제 시간에 맞춰 오는 사람은 기현 씨다. 아직까지는 이 순서가 바뀐 적 없다. 다른 학우들은 언제 오는지, 내가 15분 전에“동화로 쓰는 생애사 – 여섯 번째 기록” 계속 읽기

동화로 쓰는 생애사 – 다섯 번째 기록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 동화로 쓰는 생애사 다섯 번째 이야기 (6월 12일 수업 내용입니다. 수업기록이 밀렸네요)   은혜 씨가 오지 않았다. 모두들 일찍 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늘 15분 정도 일찍 나오는 은혜 씨가 오지 않았다. 지난 주에 앙다문 입술로 아무말도 하지 않고 흰 바지 이야기를 한 장 더 쓰고 간 게 마음에 걸렸다. 행여, 내가 뭔가를 건드린“동화로 쓰는 생애사 – 다섯 번째 기록” 계속 읽기

동화로 쓰는 생애사 – 네 번째 기록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동화로 쓰는 생애사> 수업 기록입니다. 학우들의 이름은 모두 가명입니다*   6월 5일의 기록   날씨가 화창했다. 미세먼지가 가득할테지만 일단 햇빛이 비치면 기분은 괜찮다. 그저 모른 척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테지. 미세먼지 수치 같은 것은 그냥 모르는 척 하는거다. 지난 번 지각 때문에 사뭇 긴장했다. 바로 옆 도서관에 주차를 하고 계단으로 내려갔다.“동화로 쓰는 생애사 – 네 번째 기록” 계속 읽기

동화로 쓰는 생애사 – 세 번째 수업 기록

동화로 쓰는 생애사 – 세 번째 기록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동화로 쓰는 생애사> 수업 기록입니다. 학우들의 이름은 모두 가명입니다*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는 산 아래 있다. 옆에는 만안청소년수련관과 만안도서관, 만안경찰서가 붙어 있다. 모두 산을 지탱하고 서 있는 형상이다. 복지관 건물의 지하 1층엔 수영장이 있고 지하주차장이 시작된다. 지하주차장은 지하 4층까지 있는데 지하 1층과 2층 주차장은 장애인전용이라 칸이 널찍하다. 이“동화로 쓰는 생애사 – 세 번째 수업 기록” 계속 읽기

동화로 쓰는 생애사 – 두 번째 수업 기록

<동화로 쓰는 생애사> 두 번째 수업 기록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동화로 쓰는 생애사> 수업 기록입니다. 학우들의 이름은 모두 가명입니다* 오늘은 다들 사진을 가져오기로 했다. 지난 주에 담당자가 무슨 사진을 가져오라고 하면 좋겠느냐 묻길래, 학우들이 설명할 수 있는, 기억이 있는 사진이면 좋겠다고 했다. 발달장애인 수업은 처음이라 나는 하나씩 두들겨 가며 건넌다. 강의개요는 담당자가 이미 짜놨다. 각 강의의“동화로 쓰는 생애사 – 두 번째 수업 기록” 계속 읽기

동화로 쓰는 생애사 – 첫 번째 수업 기록

  장애인복지관에서 생애사쓰기 강사를 찾는다고 연락이 왔다. 오래전 <뜻밖의여정>이라는 책 작업을 같이 했던 복지관이다. 대상을 물으니 성인발달장애인들이라 했다. 일단 담당자를 만나보기로 했지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정말 적임자를 찾지 못한다면 좋은 기회로 받아들이겠지만, 깜냥에 안되는 일을 하겠다고 덤비는 꼴이 될까 두려웠다. 내가 이걸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나는 특수교육을 전공한“동화로 쓰는 생애사 – 첫 번째 수업 기록” 계속 읽기

꼿꼿하게 견디는 삶

구구절절 갈등이 있었다. 어쨌거나 수개월이 지났고, 내가 맡은 일을 마무리했다. 장애인복지관에서 생애사쓰기를 한 게 2013년. 그 원고를 억지로 책으로 내놔보자고 덤빈 게 그 해 가을. 오직 그 책을 위해 출판등록을 했고 그 책을 위해 인디자인을 배웠다. 변화된 장애아엄마들과, 한껏 뿌듯해진 중도장애인과 다섯 군데 사회복지학과를 돌며 북콘서트를 연 게 2014년. 그리고 올 해는 장애아이들과 그 엄마들이“꼿꼿하게 견디는 삶” 계속 읽기

나경원, 소수자, 인권, 도가니 그리고 나.

관련기사 1.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9174 관련기사 2.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281009321&code=910100 관련기사 3. 모닝뉴스 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no=40672&read_temp=20110928&section=2 관련기사 4.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184848 관련기사 5. 노컷뉴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927921 관련기사 6. 에이블뉴스 http://www.ablenews.co.kr/News/Include/NewsContentInc.aspx?CategoryCode=0013&NewsCode=001320110928173422991500위에 링크한 기사 6개는 모두 이번 나경원 의원의 장애아동 알몸목욕에 대한 기사와 그에 부연되는 설명들이다. 상위에 링크한 기사는 비교적 객관적이라 링크했고 4번에 건 오마이뉴스 기사는 지난 번 대선 때 정동영후보가 동일한 실수를 저지른“나경원, 소수자, 인권, 도가니 그리고 나.”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