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낮아질 때 – 성수종합복지관 첫 수업 기록

– 선생님, 이제 우리 가르치려면 큰 일 났어요. – 아주 속이 터지실거예요. 어르신들이 킥킥대고 웃었다. – 아이고 선생님이 엄청 젊으네. 팀장이 지원서류와 저작권동의서를 묶은 종이뭉치를 책상 위에 올려두었다. 나는 빠르게 지원서류를 훑었다. 1931년생부터 1952년생까지, 무려 20년이나 차이나는 사람들이 “어르신”이라는 이름으로 묶였다. 노인 수업을 할 때마다 이런 것들이 꺼림칙하다. 베트남 참전용사가 자유총연맹을 가면 625참전용사들과 세대차이가 나서“여름이 낮아질 때 – 성수종합복지관 첫 수업 기록”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