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평촌역상가연합회 밴드마스터 경연대회 MASTER of Masters

기획의도

#1.

1970년대 세시봉으로 대표되는 라이브무대. 무명이거나 초보이거나, 작은 공연을 펼치는 뮤지션들이 있었습니다. 엄혹한 시절엔 저항의 상징이기도 했고, 풍요로운 시절엔 독립적인 음악을 창작하거나 모사하며,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만들어왔습니다.

1990년대 문민정부의 시작으로 언더그라운드 문화는 훨씬 더 방대해졌습니다. 라이브카페와 맥주집에서도 쉽게 라이브공연을 볼 수 있었고, 무명가수들의 등용문이기도 했습니다.

1997년 금융위기 전, 이미 불경기가 시작되었고 성업하던 라이브무대가 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자기만의 연주를 선보였던 무명의 뮤지션들은 취객들의 반주자가 되어 지하로, 지하로 흩어졌습니다.

#2.

1992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평촌신도시는 주거지구와 상업지구, 녹지와 공공기관 부지가 정확히 구분되었습니다. 신도시 입주로 경제력이 상승했고 다양한 형태의 밤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시대 흐름에 따라 불건전한 업소가 차츰 퇴출되고 평촌역과 범계역은 공유의 특색을 갖게 되었습니다.

평촌역은 특히 “라이브”라는 간판을 건 업소들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가라오케라고 했던 공개된 홀에서 누구나 밴드의 반주에 맞춰 노래를 신청하고 부를 수 있는 업소입니다. 이곳에는 오래된 연주자들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무대에 올라 조명을 받으며 실력있는 연주자의 반주에 맞춰 노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을 ‘밴드마스터’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모두 어디에서 왔을까.

멀리서는 90년대부터지만, 요즘은 반주법을 배워 새롭게 진출하는 젊은이들도 있습니다. 공연무대가 사라지는 사회에서 어쨌거나 음악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3.

외부에서 비싼 개런티를 주고 초청하는 가수보다, 지역 내에 숨어있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평촌역의 라이브 무대에서 반주를 하는 밴드마스터들이 무대에 오를 기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사실, 90년대 라이브무대에 있다가 소리도 없이 사라진 제 입장에서는 옛 동지들과 저의 한 시절에 대한 회복의 의미도 있습니다.

#4.

지역 축제는 자치의 꽃이 되어야 합니다. 지역사람들이 주인공이 되고 숨어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오랫동안 평촌역상가의 번영을 함께 만들어 온 밴드마스터를 찾습니다.

이번 행사는 9월 27일부터 이어지는 안양춤축제를 축하하는 의미와 춤축제 본무대에 못 올라가는 지역민의 프린지 공연의 의미도 담아, 9월 26일, 오후 5시, 평촌역상가 중앙무대에서 펼쳐집니다.

기획을 흔쾌히 수락해주신 평촌역상가연합회에 감사드립니다.

문화도시영등포 – 이웃문화대사양성과정

문화공동체 히응은 9월부터 문화도시 영등포에서 이웃대사양성과정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서울시 영등포구는 다양한 삶의 문화가 이어지는 공간입니다. 다문화와 이주민의 상징이 된 대림구역, 과거 군부대가 주둔하던 신길동, 교통요지이면서 한국맥주산업의 발상지, 다양한 계층이 살고 있는 영등포동, 수도서울의 역사를 반영하는 아파트문화의 시작점 여의도, 방직공장부터 창작예술촌까지 이어지는 문래동, 다양한 공업시설이 있었던 안양천변의 양평동, 서남권 교통의 허브이자 과거 육군 포병대대가 시작된 당산동.

산업과 교통, 유흥과 군사의 중심이자 대중교통의 요충지면서 자가운전자에게는 교통지옥으로 기억되는 영등포는 정말 흥미로운 공간입니다.

영등포의 권역별 문화를 서로 소개하고 나누며 워크숍을 통해 커먼즈에 대한 기본, 기획의 기초를 익혀서 각 권역별로 돌아가며 공유파티를 여는 프로그램입니다.

세 번의 워크숍과 다섯 번의 공유파티로 기획했습니다.

문화공동체 히응에서는 각 권역별의 공유파티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공개하자마자 신청이 시작되었는데요.

늦기 전에 어서어서 신청해주세요.

영등포 거주민, 생활시민, 모두 환영합니다.

https://bit.ly/이웃대사

[강의]아름다운재단 직무연수

<아름다운 재단>의 직원연수로 글쓰기 기초교육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일 잘하는 큰 조직에서 초빙해주어 어리둥절하기도 했죠.

어느 정도 기본 글쓰기는 되는 비영리재단인지라 긴장하면서 오랜 시간 할애해 준비했습니다.

비영리재단을 비롯한 제3섹터에서는 보다 치열한 고민과 더불어 자기 일에 관한 자긍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활동가와 비영리조직의 글쓰기는 8할이 기획입니다. 글쓰기의 기술보다 일에 대한 확신이 좋은 글을 만들어냅니다.

활동가와 제3섹터에 대한 글쓰기강좌를 업그레이드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이건 아마 히응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겠죠.

13년 전쯤, 아름다운재단에서 이주민들을 위한 외국원서를 기증받는다 해서 중국에서 가져온 원서를 기증했습니다. 오랫만에 다시 만났네요. 젊은 구성원들의 호응덕에 기분 좋게 강의했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히응이 하는 일

글쓰기 교육

  • 생애사쓰기
  • 활동가 글쓰기 교육

시민교육

  • 시민인성교육
  • 세계시민교육
  • 문화다양성교육

행사

  • 북콘서트
  • 시민참여형 라운드테이블
  • 거리 캠페인 운영

제작

  • 공공기관, 공익성 민간기관 인쇄물 및 홍보물
  • 명함, 리플렛, 브로슈어, 책자 모두
  • 자료집 제작
  • 기록 영상 및 홍보영상

기록

  • 구술채록 및 민간기록
  • 기관 및 지역사 기록 및 편찬

문화공동체 히응은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업에 걸맞은 기업입니다.

문화공동체 히응은 다양한 인재들과 함께 합니다.
전문작가, 촬영감독, 퍼실리테이터, 시민교육강사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획]문화다양성 사업 진행 1. 용기를 씻어내는 방법

2022년 문화공동체 히응은 안양문화예술재단의 문화다양성 사업을 수주하여, 청년작가집단 KAP와 환경강사단체 세상을 바꾸는 We와 함께 두 가지 사업을 동시 진행했습니다.

  1. KAP 용기를 씻어내는 방법

2022 안양 문화다양성 협력 사업

KAP X 문화공동체 히응 : 아트 캠페인 프로젝트

《용기를 씻어내는 방법 Dishwasher》

안양시민축제 평촌중앙공원

2022. 9. 24. – 25.

🫗

영혼이 기거하는 터가 사람의 육신이라면

옷과 피부는 그 외벽이자 그릇이 된다.

모든 하루는 문을 여는 행위로부터 시작된다.

옷장을 여는 것은 다른 차원으로 이어지는 문을 여는 것,

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그릇된 공간이다.

🫗

2022 안양 문화다양성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는 본 프로젝트는 ‘옷장과 정체성’을 연결지어 이야기 하는 팝업 전시이자 축제 속 예술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영상 전시 및 시민 참여 워크숍으로 구성되며, 주요 작업 <용기를 씻어내는 방법>(2022)의 영상 구성은 평소 일상 속에서 정체성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온 시민 연구자들이 ‘시 쓰기’의 형식을 빌려 작성한 에세이를 다양한 목소리로 읽는 이어 말하기의 형식으로 치환, 미디어 아티스트 한서정 작가의 영상 언어로 재번역하여 제작된 협업의 결과물로 2022 안양시민축제에서 처음 선보이게 된다. 유동인구의 밀도가 높은 축제라는 비일상적 상황에서 관객들은 ‘옷장’을 ‘정체성을 담는 용기’로 은유하는 다양한 시각들을 마주보게 되며, 워크숍을 통해 자신만의 용기를 만들어본다.

KAP는 문화다양성이 기이한 백래시를 맞고 있는 2022년 현재를 고민하며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용기와, 그 용기가 필요없는 세상을 꿈꾸는 작품을 기획했습니다.

KAP의 전시와 체험을 중심으로 한 작품은 안양시민축제의 부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이 참여했는데, 예상치 못한 기발한 활동과 피드백이 있어 작품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또한 상영작품은 온라인에 게시하여 영구전시가 가능해졌습니다.

이후 우리는 사업공유회를 통해 지역내 활동가들이 접하게 되는 다양한 문화다양성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역동적인 KAP의 작품으로 문화다양성의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협력해주신 KAP에게 또 다른 무대가 펼쳐지길 기원합니다.

[기획]군포시 주민총회

군포시 주민총회의 계절입니다.
문화공동체 히응에서는 올해도 주민자치회 영상 촬영, 제작과 자료집 제작을 맡았습니다.

주민총회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는 문화공동체 히응에서는
주민이 주인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산본1동 주민총회

[영상납품]한국YWCA 100주년 기념식

문화공동체 히응은 한국YWCA의 100주년을 맞이하여 준비한 YWCA 100주년 집중홍보기획과 레터기획, 집필등을 맡아 수행했습니다. 또한 10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발주자의 행사기획 의도에 맞춰 제작해 납품했습니다.

100주년 기념식에 상영된 영상을 공개합니다. 십 수차례 발주차측과 논의하여 행사기획 의도와 단체의 비전을 살리고 향후 5년정도는 홍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감독 : 주흥종 / 구성 : 우은주 / 편집 : 이상훈 / 프로젝트 PM : 이하나

안양공정무역협의회 홍보물 제작

안양공정무역협의회의 오랜 노력으로 안양시가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양공정무역협의회의 로고를 만들기도 했던 히응에서는 2021년 11월 11일, 안양공정무역 도시 인증식을 맞아 홍보 웹자보, 홍보용 동영상, 현수막을 제작해 납품했습니다. 아이들의 손그림으로 동영상을 제작하다보니 무척 즐겁고 흥미로운 작업이었습니다.

안양시의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축하하며

안양공정무역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군포시 주민총회 방송송출

2022년부터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주민총회를 준비하는 동이 많습니다.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기 위해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을 원하는 곳이 많습니다. 유튜브 스트리밍 생중계나 녹화 편집 후 스트리밍 등 각 주민자치회마다 주민의견을 수렴해 각기 다른 포맷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문화공동체 히응에서는 주민총회 관련한 모든 홍보물, 자료집 문서정리 및 제작, 영상촬영 송출, 유튜브 생중계, 행사진행을 기획, 제작,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주민참여를 이끌어내어 민주주의가 마을에서 활짝 꽃피우길 문화공동체 히응이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주민자치회#주민총회#행사기획#SNS블로그계정 만들기부터 #주민총회홍보물#영상송출 까지 주민자치를 이해하는 #문화공동체히응 이 민주적인 주민총회를 돕습니다.

경기중부 아파트노동자 소식지 2호

경기도노동국 공모사업 – 미조직취약노동자조직화사업으로 진행한 경기중부 아파트경비노동자지원사업단의 소식지 2호를 공개합니다.
2020년 창립총회 소식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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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기획/ 문화공동체 히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