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경기도지역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해온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에서 홍보부탁드립니다. 윤석열정부와 경기도의 임태희교육감이 삭제한 민주시민교육을 회복시키고자 현황공유, 향후 완전히 새로운 시민교육을 설계하고자 온라인 집담회를 추진합니다. 이룸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3천여개의 학급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해왔습니다. 극우놀이를 일삼는 학교현장에서 노동권을 상실한 교사들이 다시 힘을 내어 시민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민주시민교육을 기획, 실행했던 분이나 관심있는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12월 3일, 밤 10시 30분, 비상계엄이라니. 집에 있는 아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엄마, 나 군대 끌려가?”
️ 📢진행 방식
✅ 4주간 온라인 글쓰기 수업 (ZOOM 진행)
✅ 매주 1편의 글을 쓰고 발표하는 실전형 워크숍
✅ 전문가의 글쓰기 지도 및 첨삭 피드백 제공
️ 📢수업 구성 (120분)
(10분) 글쓰기 안내
(20분) 글쓰기 기초 강좌
(30분) 글쓰기 실습
(10분) 휴식
(30분) 글쓰기 실습
(10분) 소회나눔
📚수업 커리큘럼은 신청자에 한해 공개합니다
📢수업 일정
3월 18일(화) 오후반
19일(수) 오전반, 저녁반 개강
1기 (최대 12명 모집)/ 소수 정예 프로그램 진행
오전반: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 (3월 19일~4월 9일)
오후반: 매주 화요일 오후 3시~5시 (3월 18일~4월 8일)
저녁반: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9시 30분 (3월 19일~4월 9일)
일정
매주 화요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3/19~4/9
오후 15:00~17:00
3/18~4/8
저녁 19:30~21:30
3/19~4/9
100% 개근자 강사 공동집필 도서 1권 선물
모든 수업은 120분 기준이지만, 수업 전후 30분 자율시간 오픈하여 개인질문답변 소화
최대 모집인원 마감될 경우 각 시간대별로 4월에 연이어 추가 오픈합니다
📢참가비 안내
4주 과정 참가비: 12만원
– 참가비는 글쓰기 지도, 첨삭, 운영비, 출판 준비 및 편집 비용의 일부로 사용됨
– 출판 비용은 펀딩 예정
📖 출판 계획 & 커뮤니티 운영
📌 2025년 연내 집단기록물 출간 (참가자 원고 취합에 따라 일정 조정)
📌 각 반이 조기 마감될 경우 추가반 연속 개설
📌 출간 전까지 참가자 커뮤니티 운영 (비동의자 제외)하여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
📌 문화공동체 히응의 첫 출판물로 출간
– 집단기록물 출간도서 1권 출간 후 배송
– 출간 시점에 출간파티 진행
주강사 : 문화공동체 히응 대표 이하나
문화공동체 히응 대표, 집필 노동자. 2012년 마을활동가로 시작해 사회적기업을 거쳐 2014년부터 10년간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에서 활동하며 지역 내 공교육에 민주시민교육을 전파했다. 2018년 문화공동체 히응을 설립하고 사람과 마을을 믿는 교육문화예술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밥을 벌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민주시민교육과 글쓰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과 발달장애 청년들의 생애사쓰기, 활동가와 일하는 사람의 글쓰기 등 독창적인 글쓰기 교육 커리큘럼을 갖고 있으며 민중의 소리, 창비주간논평,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수마프, (구)서울NPO지원센터에 기고했다. 다수의 공저와 《포기하지 않아, 지구》, 《시민이 만드는 공공병원-성남시의료원 설립운동사 2003-2021》, 《학교와 마을이 정말 만날 수 있을까》,《정의로운 시민이 되고 싶어》를 썼다.
방대한 사업량이 있고, 잘 정리된 자료집들을 이미 많이 출간해서 압축해서 집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5년동안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해낸 일은 마을의 권리를 획득하고 사회적 인정체계를 구축하며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의 본연의 취지를 회복하는데 집중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쉼없이 달려온 경기도마을공동체 모두에게 박수와 응원을 함께 보냅니다.
지역에서 어떤 사안을 놓고 의견을 수합할 때마다 나오는 얘기는 ‘민주주의는 어렵다’는 것이다. 협의를 거쳐 합의에 이르러야 하는데 이 과정이 여간 복잡하고 까다롭지 않다. 어느 순간부터 다수결의 원칙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다수결은 폭력적이고 소수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인권, 다양성, 환경에 대한 의견은 때로 곳곳에서 충돌한다. 예를 들어 이런 것이다.
어느 바닷가 지역에 나무로 된 데크를 깐다. 장애인도 휠체어로 바다구경을 할 수 있다. 환경우선주의자들은 생태를 해치는 행위라 비난할 수 있는데, 여기에 장애인권을 보장하는 설치물이라는 얘기가 나오면 대놓고 비난하기 어려워진다.
일상생활에서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문제가 있다. ‘계단으로 다니면 전기를 아낄 수 있어요.’는 장애인은 전기를 아낄 수 없으니 환경을 파괴하는 게 되느냐는 반발에 부딪힌다. 각자의 입장에 따라 해석이 다르고 주장하는 강도의 수위가 첨예하게 대립할 수도 있지만, 반면 상호 조율과 양보, 타협이 가능하다.
생태환경을 자연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한지, 장애인의 이동권리가 더 우선하는지, 무엇을 우선해야 하고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해버리면 더 이상의 타협은 어려워진다. 세상의 모든 일은 각자의 사정에 따라 모두 중요하다.
한국사회의 발전은 앞서간 나라들의 사례를 참고하며 매우 고속으로 성장해왔다. 효율에 있어서는 한국만한 나라가 없다고 할 정도로. 문제는 한국은 기존의 인류역사에 없던 숫자를 만들면서 선두에 서 있다. 성장율, 수도권집중화, 저출생, 참고할만한 선례가 없다는 것. 한국사회는 성공의 딜레마에 빠져있다. 이제 완전한 패러다임의 전환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소멸하는 것을 붙잡으려 하는 것을 넘어서 아름답게 소멸하는 것의 가치를 인정할 때가 되었다.
결국 세상을 구원하는 건 사랑과 우정 아닐까, 그 안에 우리만의 서사를 써나가야 한다.
정은정 : 농촌사회와 기후위기
그간의 한국사회의 성장과정에서도 그랬듯이, 새로운 담론이 나올 때마다 농촌은 늘 소외되고 희생을 강요당한다. 특정한 계층과 사회, 즉 삶의 이야기를 외면하는 거대담론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의심스럽다. 농촌의 존엄한 소멸을 보장하려면, 어쩌면 마지막 세대가 될 수도 있는 지금 농촌에서 죽음의 대한 이야기, 소멸에 대한 서사가 더 많이 거론되어야 한다.
이관후 : 독일의 사례에서 봤듯이 좌파연합이 깨어지면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건 극우 포퓰리즘, 이 연대를 어떻게 붙잡을 수 있을지 이야기되었으면 한다.
노주현 : 동두천 성병관리소의 존폐 문제에 대해서 투쟁하고 있다. 동두천은 아주 자그마한 마을이었는데 미군부대가 들어서며 성장했고, 다수의 유지들은 미군부대와 공생하며 부를 축적했다. 지금 이들이 지우고자 하는 역사는 기득권이 해왔던 착취의 흔적이다. 여성을 도구화했던 한국사회의 역사가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는 부분. 이 문제로 싸우면서 의외로 놀랐던 것이 20대 여성들의 호응이 대단하다. 이 공동의 기억이 새로운 역사를 쓴다고 느낀다.
이하나 : 충돌은 언제나 파편이 튀게 마련. 그 파편이 사실은 누군가의 살점을 찢고 나가는 게 아니라 씨앗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본다.
이한솔 : 청년세대가 시민사회에 안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사실 생각보다 욕구도 많고 참여자도 많다. 1세대 운동의 방식이 있고, 그 이후 탈정치화했던 시대가 있다면, 지금은 오히려 정치색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젊은이들이 있다. 그렇다면, 기존세대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힘, 네트워크를 지원해주면 되고, 젊은 세대가 잘 하는 일을 맡겨주면 된다.
이하나 : 각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나와 다른 그룹의 운동방식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연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겠습니다.
손윤경 : 꿈도 꾸지 않았던 노동운동의 한복판에 들어오게 되었다. 라이더유니온을 후원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헝겊원숭이운동본부(어린이 청소년 식당 및 돌봄터)의 연대를 모색했다. 1명의 조합원으로 시작해 현재 40여명이 지역에서 활동하는데 이분들의 결속력이 바로 사랑과 우정이다. 어린이청소년이 모인 집단과 남성들이 주를 이룬 단체가 연대할 수 있다는 건 잘 몰랐다.
이하나 : 어쩌면 그게 밥심이 아닐까. 한번도 꿈꿔보지 못한 운동을 수많은 시민들이 동찹하고 있다. 저는 이게 새로운 연대의 확장이라고 보고 있다.
추가 질문 : 거대한 갑이 나타나면 갈등관계에 있던 을들이 결합할 수 있다. 이것이 새로운 연대의 시작이 된다.
새로운 형식의 연대 – 참여거버넌스,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세심한 배려, 말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마음,
모든 것이 파괴되고 새로운 질서가 세워지는 시기 아닐까.
2024 #민주주의랩_컨퍼런스 #위기의시대 #담대한전환
#연대 세션 #충돌하는세계_확장하는연대
연대세션은 충돌하는 세계에서 확장하는 연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충돌하는 세계에서 우리는 새로운 서사를 써야만 합니다. 유사이래 없던 수치들이 대한민국에만 나타나고 있습니다.(이관후), 결국 세상을 구원하는 건 사랑과 우정이라 믿는다면 우리만의 서사를 써나가야 한다는 데(이관후) 동의했습니다. 당장 오늘의 일상을 소중히 배려해 아름다운 소멸을 준비하되 (정은정), 각자의 장점을 살려 상호 지원하는(이한솔) 연대가 필요합니다. 공동의 기억이 기대하지 못한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처럼(노주현), 충돌의 여파로 튀어나온 파편이 씨앗이 되리라 (이하나) 믿습니다. 거대한 세력에 맞써 싸우는 을들의 연대가 세계를 확장한다고 봅니다. (손윤경) 파편화되는 이 세계에서 우리는 충돌의 잔해속에 남은 씨앗들 찾아 놀라운 화학작용이 일어나길 믿어보겠습니다. (이승훈) 어쩌면 지금은 모든 경계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영토를 개척할 우리를, 시대가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이하나)
오늘로서 #노무현재단 #노회찬재단 #세교연구소 #지리산포럼 #빠띠 가 준비한 민주주의랩 컨퍼런스는 폐막합니다.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내년에 다시 만날 때까지 아름다운 소멸의 서사,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