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빛깔 무지개 – 3

[안양중학교 1학년 8반 9반 학생들의 인터뷰 희망대상자 거점지역 맵핑] 인터뷰 장소를 기반으로 구획을 나누어 정리하고 함께 이동할 모둠을 정해 4개 팀으로 구성하되 함께 진행할 교사도 상황별로 정리한다. 거리가 멀거나 유달리 떨어진 곳이 있는데 제일 먼 곳을 제일 유심히 지켜보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지도교사는 학교와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의 안전을 우선 살피도록 한다. 인터뷰 대상자의 만남장소를“열두빛깔 무지개 – 3” 계속 읽기

열두빛깔 무지개 – 2

본 게시물은 2015년도 안양중학교에서 실시한 자유학기제와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한 내용입니다. 자료집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발간했으며, 강의안과 진행내용을 나누어 올립니다. 안양중학교 1학년 2개반 학생들, 총 60명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12개의 모둠으로 나뉘어 석수3동 충훈부 일대 주민들을 만나 인터뷰한 프로젝트입니다.

열두빛깔 무지개 – 1

본 게시물은 2015년도 안양중학교에서 실시한 자유학기제와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한 내용입니다. 자료집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발간했으며, 강의안과 진행내용을 나누어 올립니다. 안양중학교 1학년 2개반 학생들, 총 60명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12개의 모둠으로 나뉘어 석수3동 충훈부 일대 주민들을 만나 인터뷰한 프로젝트입니다.  

마을기자단 3.

        지난 수요일 수업시간, 아이들에게 간단하게 취재의 기초가 될 수 있는 건의사항, 문제점을 파악해서 적어보라 했다. 아이들에게 지금 기사쓰기의 기초를 가르칠 시간도 조건도 되지 않고 동네문제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에서 그칠 듯 하다. 아이들의 주된 요구는 위생과 안전이다.       아래 그림은 한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내가 정리해 준 내용.

마을기자단 2.

부산역에 도착해 승강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탔다. 커다란 엘리베이터에 나와 내 일행뿐인가 했는데 한 소년과 허리가 살짝 굽고 관절염이 오래된 듯한 할머니가 같이 탔다. 소년의 옆모습이 낯익다. 가만히 고개를 움직여서 소년의 얼굴을 살펴보다 내가 말을 걸었다. “너, ㅇㅇ 중학교 찬수 아니니?” 소년이 나를 빤히 보며 침묵하더니 40초쯤 지난 후에야 아.. 마을기자단 선생님이다. 라고 했다. 소년은 웃지 않았다.“마을기자단 2.” 계속 읽기

마을기자단 1.

A중학교 마을기자단 수업 학기초 연락이 오지 않아 내가 다른 스케줄을 잡아버렸고, 다른 강사분을 추천했는데 건강상의 문제로 중도 하차. 이어 받기로 하고 빈 시간은 다른 분께서 2회 마을탐사로 진행. 사회복지사 선생님 안내로 교실에 들어가니 남자 아이 셋이 있었다. 교실 시설은 기가 막힌데, 한 놈은 휴대폰으로 노래 듣고 있고 (게다가 듣는 노래가 징기스칸이었다), 한 놈은 뭐가 문제인지“마을기자단 1.” 계속 읽기

어느 중학교 2.

“아무리 그래도 저는, 가르치는 일에 대해선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수업은 똑같이 하는데 무슨 말인지 저는 어제 내내 속상했어요. 정말 기분 나빴거든요.” 다음 주까지 수업을 하기로 한 중학교의 국어선생님이 점심식사중에 하소연을 쏟아냈다. 내가 2주간 수업을 하게 된 이 학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이 별로 없고 학교 예산도 넉넉하여 여태 외부 예산을 끌어오거나 외부 강사를 부른 일이 거의“어느 중학교 2.” 계속 읽기

어느 중학교

– 1학년은 친구관계를 제일 힘들어해요. 초등학교 6년동안 참다 참다 중학교 가면 달라지겠지 하고 오는 거예요. 근데 여기 초등학교 2개에서 애들이 다 오거든요. 그럼 거기서 거기예요. – 자아가 깨이면서 들이받는 애들도 있구요. – 가해자와 피해자가 역전되는? – 가해자 피해자 구분이 없어요. 계속 바뀌어요. 다 섞여 있어요. 소그룹내에서의 문제라 지속적 왕따나 전체적으로 한 명을 몰아세우거나 폭력사건이 일어나거나“어느 중학교” 계속 읽기

한 사람이야기 12. – 미정이

열 손가락 가득 색색의 메니큐어를 바르고 칠판 앞에 서서 교장에게 이르지 말라던 여선생이 있었다 추천도서 목록을 파란종이에 적어 내 주머니에 넣어주고 작은 피크닉 옷장 하나 있는 자취방 구경도 시켜주던 입이 크던 서울대 출신 여선생 어느 날 나를 불러 바들바들 떨면서 자퇴를 해버린 내 짝이던 미정이 얘기를 했다 글쎄 걔가 동자승이 씌인 무당이었댄다 지금은 점집에 가“한 사람이야기 12. – 미정이”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