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안양시민축제 – 우선멈춤에 붙여

안양시민축제는 작년에 20주년을 맞았습니다. 20년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시민동아리가 참여해 무대를 빛냈습니다. 시민들은 한해동안 시민축제에 참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이웃들과 기량을 갈고 닦으며 시민축제를 기다렸습니다.
코로나팬데믹 2년동안에도 시민동아리참여는 계속되었습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각 동아리의 공연과 어울리는 장소를 찾아 전문촬영팀이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화사한 조명과 무대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촬영한 영상이 평생의 추억이 되었다는 답도 들었습니다.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안양시민축제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2020년부터 기획한 “안양을 춤추게 하라, 우선멈춤”을 도시브랜드로 삼아 시민참여형 댄스페스티벌을 메인테마로 정했습니다.
시민동아리 참여는 계속됩니다. 하지만, 팬데믹 영향인지, 그간 연습을 많이 못했다며 참여 동아리의 숫자가 줄어들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시민동아리공연은 안양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 양쪽 무대에서 계속됩니다. 총 77개팀, 725명의 시민들이 공연자로 무대에 오릅니다.

올해는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많습니다.

  1. 포스터와 앰블럼을 전국대상으로 공모진행하며 시민축제의 개방성을 확인했습니다. 당선작이 없어 애석합니다만, 계속 도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2. 축제를 준비하며 시민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1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주었습니다. 고견을 잘 검토해 축제에 반영되도록 노력했습니다.
  3. 단체와 시정홍보 부스 뿐 아니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시민플리마켓을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안양외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습니다.
  4. 환경단체의 부스를 별도로 구성했고 친환경축제를 준비할 수 있는 시민서포터즈가 활동합니다. 기후위기와 축제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5. 연성대학교 kpop학과재학생이자 프로댄서들 50명이 오프닝무대를 꾸립니다. 문화콘텐츠의 산학협력 가능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6. 평촌중앙공원이 메인 행사장으로 꾸려진 것에 대해 만안구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향후 만안구만의 특색있는 스토리텔링을 더 만들어나갈 수 있는 기초가 되길 바랍니다.
  7. 안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LS오토모티브에서 기업사회공헌 활동으로 시민축제에 부스를 마련해 바자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수익금은 안양시의 필요한 곳에 기부하며, 직원들의 헌혈등은 관내 종합병원에 기증합니다. 또한 한마음혈액원도 함께 참여해 홍보행사와 간단한 건강진단도 진행합니다. 기업도 안양시의 일원입니다. 안양에서 일하고 사는 사람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8. 수개월간 고민하고 의견을 모아 이번 시민축제에서는 주류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시민축제에 걸맞게 건전하고 깨끗한 축제를 만들고 K-Culture의 대표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입니다. 안양시의 요식업, 상인회의 협조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9. 처음으로 학술대회를 엽니다. 축제 주제에 맞는 댄스포럼으로, 축제 전인 바로 내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연구자와 댄서들이 함께 모여 생생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10. 주 행사장에 38m의 오픈스테이지가 열립니다. 고퇴경의 랜덤플레이댄스와 세대를 아우르는 춤강습이 이틀동안 계속 진행됩니다. 안양 청소년수련관에서 처음 춤을 배웠다는 리아킴의 원밀리언 스튜디오에서 안양댄스워크숍을 진행합니다.
    금요일 밤과 토요일 밤에는 댄스나잇 DJ쇼가 안양평촌공원에서 열리고, 폐막 퍼포먼스는 엠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시민들과 함께 신나는 춤판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 축제에 유명댄서들과 댄스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민축제추진위원회의 위원들과 시청직원들이 상시 대기하며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년동안의 팬데믹 이후, 수많은 음향, 무대, 공연관련 업체가 도산했습니다. 물가는 올랐고, 업체는 줄어들었고, 축제와 행사는 늘어났고, 예산은 그대로라, 안양시민축제를 준비하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의 담당부서가 많이 고생했습니다. 몇 명 안되는 인원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해준 사업부와 최태규 축제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양시민축제는 9월 23일 금요일 저녁 개막을 시작으로 25일 일요일 저녁까지 진행합니다. 저는 23일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안양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을 오가며 상주하겠습니다.

처음 기획위원장을 맡아서 부담도 되고 많이 설레입니다. 모쪼록 안전하고 신나는,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행사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댓글에 시민축제 홈페이지를 링크해두겠습니다. 주변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알려주셔도 좋고, 페친들도 환영합니다. 그럼 스물 한 번째 안양시민축제에서 뵙겠습니다.

안양시민축제 기획위원장 이하나 드림

오늘도 죽는다

1. 안양에서 도로포장공사를 하던 인부 셋이 기어가 풀린 롤러에 깔려 숨졌다. 운전자는 p단에 기어를 놨는데 옷깃이 걸리며 기어가 풀렸다고 했다. 옷깃에 기어에 끼이는 일은 승용차에서도 가능한 일이다. 승용차는 그렇게 쉽게 기어가 바뀌지 않는다. 하물며 공사현장일을 하는 장비차가. 급발진했다고 한다.

2. 윤석열이 뭐더러 거기 나타났는지 모르겠다. 주 52시간이 짧다고 개소리나 지껄이던 자가, 사람이 셋이나 죽은 자리에 나타나 했단 말도 가관이다. 시동을 끄고 내렸어야 한다. 운전자의 책임을 묻는 말이다.

3. 나는 사망사고에 대해 좀 의아했다. 막힌 공간도 아닌데 세명이 미처 몸을 피할 시간도 없었다는 얘기라, 그 구간이 경사가 가파른 것도 아닌데, 뭔가 다른 사연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4. 재해를 불러온 사고의 책임자는 이럴 경우 발주자인가 시행사인가. 사고현장인 안양시는 발빠르게 현장확인을 하고 해당구청에 대책반을 설치했고, 수장인 시장이 누구의 책임을 묻기전에 송구하고 안타깝다며 장례식장을 찾았다. 좋은 태도라고 본다. + 발주자는 LG U+. 지난 가을부터 안양 전역에 통신선을 다시 깔고 있다. 생각해보니, 가을에 우리 사무실 부근에도 저 공사를 한 적 있다. 내 사무실 근처에 공사 하러 왔던 이들과 같은 사람들일까.

5. 오래 전에, 난곡을 깎아지은 아파트에 산 적이 있다. 경사가 가팔라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었다. 경사진 아파트입구에 열선을 깔다가 비슷한 인원의 사람이 죽었다.

6. 지금 나의 동거인은 조선소와 건설현장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조선소에서 용접불똥에 불이 나서 배 안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죽은 이야기, 제주도의 모 리조트 건설시 사람이 죽은 얘기를 가끔 한다.김포의 신도시를 짓다가 시행사의 하청업체가 2인 1조 규칙을 지키지 않았다. 그가 현장일을 완전히 그만둔 것은 거기였다.

7. 안양 사고 현장에 윤석열이 나타났다는 속보에 이어, 강서구 아파트에서 창틀을 교체하던 40대와 30대 인부 둘이 추락사했다는 소식이 떴다. 예전에 아파트 외벽 청소를 하는 과정을 보고 관리사무소에 항의를 한 적 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발주자는 입주자대표회의와 아파트건설사이고 시행사가 하청을 준 것이라 관리사무소에서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변명했다.

8.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사이트에는 매일 무수한 사고의 기록이 올라온다. 오늘 하루만 해도 다섯 건이다. 살아있는 게 기적이다. 여기가 바로 지옥이다.

학교 내 불법촬영디지털성범죄 대응방안과 재발방지 대책수립을 위한 시민긴급행동

최근 교직원에 의한 학교내 불법촬영디지털성범죄가 밝혀져 큰 충격을 불러왔습니다.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과 안양여성연대는 그 책임과 대책방안을 수립하여 관계기관에 제안하고자 시민긴급행동을 진행합니다. 본 페이지에는 사건 관련한 여러 기사와 각 기관의 성명서를 게시합니다.

시민긴급행동에 관해 약속해주실 게 있습니다.

  1. 특정학교나 특정기관에 대한 비난을 자제한다.
  2. 특정학교나 기관 이름은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3. 학교의 문제는 모두의 문제라는 것을 주지한다.
  4. 모든 기관과 시민이 협력하여 건강한 대책을 수립하는데 집중한다.
  5. 해당 교육지원청의 학교정상화 노력에 관해 협조한다.

긴급간담회 신청링크 http://url.kr/oiyx69

★학교 내 불법촬영 디지털성범죄 대응방안과 재발방지 대책수립을 위한 시민긴급행동★

  1. 10(수)
    오후 2:30 안양여성연대 기자회견 (안양 범계역)
    오후 3:00 디지털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시민 캠페인 (안양 범계역)
    오후 6:00 긴급간담회 (온라인 ZOOM)
    긴급간담회 누구나 참여가능
    ■사전신청링크 https://url.kr/oiyx69
    ■시민행동 관련자료 모음 https://url.kr/f3jqdo

9월 히응 대표자 이하나 생애사쓰기 정기강좌 안내

1. 생애사쓰기 : 나는 안양시민입니다. 경기도 안양시 석수도서관 안양시립도서관 회원 / 50대 이상 9/7부터 매주 화/목 오전 10:00-12:00총 12강 온라인 줌 진행

2. 노인생애사쓰기 : 나의 인생노트 경기도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이용자 9/3부터 매주 금 오전 10:00-12:00 총 8강 / 대면수업

3. 생애사쓰기 : 삶을 마주하는 글쓰기 동대문구보건소,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 우리동네노동권찾기 동대문구 주민 9/17 매주 금 오후 2시-4시 총 4강 / 대면수업 그 외 추가되는 강의는 이 페이지에 업데이트 할게요.

안양동안청소년수련관 YOUTH아고라

안양시 청소년재단 산하의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정책제안대회로 여성가족부의 후원을 받아 YOUTH아고라를 개최합니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는 대회인데요. 5월모집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인지 예년보다 적은 수의 팀이 응모했습니다.

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팀의 지역전문가멘토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제 막 시작한 2021년 YOUTH아고라의 출발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쁩니다. 청소년들이 더 발전적인 정책을 도출해낼 수 있도록 애써보겠습니다.

안양공정무역협의회 리플렛 제작

2021년 공정무역 주간을 맞이하여 안양공정무역협의회의 리플렛을 제작했습니다.

문화공동체히응은 리플렛을 제작하면 견적가에 따라 모바일최적화 콘텐츠도 제공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안양공정무역협의회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2021년 넘나들기 시민교육 시작

2021년에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넘나들기 시민교육” 학교 신청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팬데믹에도 불구하고 344개학급이 신청하였으며, 그 중 다섯 개 학교가 2+4 프로젝트를 신청해, 시민단체가 2회 4차시 수업을 진행하고 담당교사가 1회 2차시를 진행하는 연계활동을 시범적으로 시작합니다. 인권, 노동인권, 공정무역에 관한 수업을 준비하게되었습니다.

이룸의 올해 출강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권 – 90여개 학급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 – 80여개 학급

평화감수성과 평화통일 – 80여개 학급

다양성, 젠더 – 60여개 학급

미디어 – 30여개

노동인권 – 10여개로 여섯 개 팀이 2021년 1년에 걸쳐 안양과 과천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 출강합니다.

2015년 총 120만원 예산으로 12개 학급 출강했던 이룸의 민주시민교육이 6년차를 맞아 37배 성장했습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꾸준하고 든든한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2020년부터는 안양시청과 과천시청에서도 일부 예산을 추가반영해주어 더 많은 학생들이 민주시민교육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올 한해 이룸은 총 1만여명의 학생들을 만나게 됩니다. 안양과 과천에서는 인생의 한 시기, 지역의 활동가들과 민주시민교육을 고민한 적 있다는 것이 이룸에게 큰 보람이 됩니다. 시민의 힘으로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강사팀에게도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비롯해 일반시민대상의 민주시민교육이 필요한 공동체는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대표 이하나 드림

시민이 더욱 시민답게

민주시민교육 잘 하는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

안양시 경비노동자 집단 실직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다.

  1. 3월 1일자로 안양시 동안구의 모 아파트의 경비원 16명이 집단으로 일자리를 잃게 되었다. 이 아파트가 경비업체를 바꾸기로 했기 때문이다.
  2. 경비업체 변경은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나, 동대표단과 같은 아파트주민들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합의해 결정한다. 물론 주민들의 투표를 받기도 하지만 주민들은 다들 먹고 살기 바쁘니, 특별히 아파트운영에 관해 관심있는 입주민이 많지 않은 이상, 대체로 대표자들이 “경비업체 바꿀려고 하는데 동의해주세요” 라고 엘리베이터에 공지를 붙이거나 경비초소에 명부를 갖다두면 대부분 동의서명을 해준다.
    때로, 경비업체의 방만한 운영이나, 아파트입주자대표자들과 심한 갈등이 생겼을 때 입주민들이 나서서 변경하자고 움직이기도 하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대부분의 아파트관리업체들은 요령껏 다음계약도 이어서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3. 아파트관리는 주택관리용역업체와 경비업체가 겸하는 경우도 있고 분리되는 경우도 있다. 관리용역업체는 관리사무실에 직원을 파견하고 경비용역업체를 선정해 하청에 하청을 주는 구조가 된다. 최근에는 관리용역업체가 경비업도 겸하는 경우가 많다. 업종이야 추가하면 될 일.
    그렇다 보니 이 용역업체는 아파트와 계약을 맺어야 직원을 파견할 수 있고, 그래야 직원의 급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상시고용을 해봤자 손해다. 계약을 따면 그제서야 사람을 채용해서 내보내면 된다. 그게 자본주의 시장에서 맞는 체계다.
  4. 아파트 입주자들이 직영으로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경비원을 직접 고용하는 형태가 있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는 과천에 이런 직영 아파트가 많다. 입주자들의 민주적인 의사결정과 시민의식이 선결되어야 하는 문제라고 평가하는데, 내가 보기엔 “집주인들이 많이 살아야” 가능한 얘기다. 세입자들이 더 많은 구조에서는 불가능하다. 세입자도, 거기 살지 않는 집주인도 직영구조에 동의할 리 없다. 쌍방모두 무관심이 답이다.
  5. 경비원 16명이 일자리를 잃게 된 관리경비업체(이하 업체라고 하겠다)변경은 아파트 입주자대표들과의 계약이다. 새로 계약을 맺은 업체는 이전에 일하던 경비원의 고용승계를 할 의무가 없다. 새로운 업체는 자기가 고용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것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전 업체에서 고용했던 사람들에 대한 책임은 이전업체에게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6. 결과적으로 경비원들은 집단으로 일자리를 잃지만 사실상 “해고”라 볼 수 없다. 계약이 종료된 것이다. 경비원들은 고용이 아닌 계약직이기 때문에 “계약해지”라고 해석할 수 있다. 경비원들의 계약기간은 최악의 경우 1개월이고 3개월, 6개월, 12개월로 나뉜다. 2020년 경기중부아파트경비노동자 지원사업단의 실태조사에 의하면 안양과천군포의왕 4개 시의 326개 단지를 방문해, 근로계약기간에 대해서는 291개 단지의 상황을 파악했는데 그 중 3개월 계약기간이 40.5%였고 (총 118개 단지), 그 중 안양시는 45%에 육박했다. 1년 이상의 계약기간을 유지하는 곳은 291개 단지 중에 48.1%였다. 1년 이상 계약인 곳이 3개월보다 많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 지속적인 업무가 필요한 아파트경비직이 3개월 단기계약이라는 것은 비상식적이다. 아무 때나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미다.
  7. 아파트경비직을 보호하기 위해 “근로자계약갱신기대권”이라는 것이 있다. 사전에 계약해지(즉 해고통보)를 하지 않는다면 자동적으로 계약이 갱신된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는 인권보호의식이 담긴 권리이다. 최근 경비용역업체는 경비원과의 계약서에 “계약갱신기대권이 없음에 동의합니다”라는 항목을 넣는 경우가 발견되고 있다.
  8. 2월 24일 오전,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가 이 아파트의 계약해지 집단실업 사태를 듣고 대책강구에 나섰다. 여러 곳에 기사를 보내고 정부기관과 면담하고 아파트입주자들과의 접촉도 시도할 것이다.
    경비와 용역업체들이 안양군포의왕과천지역에 “경비들 조직이 생겼다”고 인지하기 시작했다는 말이 있다. 업체들은 “경비들 조직”을 압박할 방법을 찾을 것이다.
  9. 하지만, 신규업체에게 “고용승계의 의무가 있다”고 강요할 수 있을까? 신규업체는 자기들의 권리를 훼방놓는다고 할 것이다.
  10. 하청의 하청을 주는 사회구조는 개인을 공공의 영역에서 몰아내고 사적인 존재로만 머물게 한다. 공적인 인간, 사회적인 인간이 아니라 그저 내 생활만 안전하게 유지하면 되는 존재가 된다. 결국 본인이 사회에서 도태되었을 때도 여전히 개인으로 남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 먼지같은 존재가 된다. 이 말은 파커 J, 파머의 철학에서 빌려왔다.
  11.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아파트입주자 – 용역회사 – 경비원까지 3자가 모두 갈등에 휩싸인다. 아래에서 개싸움이 벌어지는 꼴이다. 승자는 없다. 모두 상처만 남는다.
  12. 아파트경비원의 고용승계는 “늙고 힘없는 아버지같은 사람들이 일자리도 잃는다니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보장해야 하는 게 아니다. 이것은 옳지 않다. 지속적인 업무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 자기 의지가 아닌 타의에 의해 일방적으로 계약해지가 되고 고용불안에 시달려야 하는 사회구조가 정의롭지 않기 때문이다. 부정한 것이 세상의 규칙이 되면 우리 모두 부정해진다. 나 자신이 정의로운 사람으로 살다 죽기 위해, 경비원들의 부당한 고용현실을 부정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 경비원들은 늙고 힘없고 아버지같은 사람도 아니다. 경비원은 엄연한 직업인이다.
  13. 건조한 시선이 때로 명료하다고 생각한다.
  • 사진은 오늘 해당 아파트의 경비노동자들이 아파트 곳곳에 붙이고 있다는 전단이다. 해당 아파트는 20개동 1천여세대, 20년된 아파트로, 최소평수 30평형대부터 60평형대부터 있다. 평당 2천만원 정도로 거래된다.

관련기사 : http://www.mediap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395

경기중부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SNS채널안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중부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구성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여

2020년 본격적으로 경기중부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를 시작합니다.

우선 소통을 위한 SNS채널부터 열었습니다.

경기중부 (안양, 과천, 의왕, 군포) 지역의 민주시민교육 관계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fb_icon_325x325경기중부민주시민교육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inzuedu/

전국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뉴스와 지역시민사회단체소식을 업데이트합니다.

unnamed경기중부민주시민교육카카오채널

http://pf.kakao.com/_bkDHC 

경기중부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의 공식행사와 홍보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현재는 안양군포의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시민교육위원회에서 비용을 부담합니다.

kakaolink_btn_medium_ov경기중부민주시민교육 오픈채팅

https://open.kakao.com/o/gQPcT6Xb

경기중부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의 자율적 정보공유를 위한 오픈채팅방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주변 단체와 시민들에게 안내하실 수 있도록 QR코드를 넣었으니 자유롭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최종_3대지 2최종_3대지 1

2020. 2. 20.

아베정권규탄 안양시민행동 평화촛불집회

615공유_아베규탄_촛불집회_웹자보_190813.jpg

역사왜곡을 일삼고

경제침략으로

평화를 위협하는 아베정권을 규탄하기 위해

안양역 광장에서 안양시민의 결집된 힘으로

동북아 평화 번영의 시대를 지켜나갑시다!

 

2019년 8월 13일 저녁 7시 안양역광장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정권규탄 안양시민행동

 

813시위순서지2311AE4153B6587E0C

공동 구호
! 일제침탈 반성없는 아베정권 규탄한다
! 적반하장 경제침략 아베정권 규탄한다
! 아베는 과거사 사과하고
피해자에게 손해배상 지급하라
! 일본상품 NO 일본여행 NO 친일언론 NO
!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동참한다
! 군국주의 부활책동 막아내고 한반도평화 지키자
! 남북 평화와 교류협력으로 일본을 넘어서자
! 100년전엔 졌지만 2019년엔 이깁시다
! 아베정권규탄 시민행동과 815집회에 참가하자
! 모이자 8.15 오후 3시 촛불의 광장 광화문으로

 

참가단체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안양의왕군포환경운동연합│(사)안양여성의전화│안양YWCA│
안양YMCA│대안과나눔│안양나눔여성회│안양시장애인인권센터│
율목아이쿱생협│안양군포의왕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유쾌한공동체│행복한마을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지역교육네트워크이룸│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민주노총경기중부지부
경기중부기독교교회협의회
경기중부민생민주평화연대
안양민주포럼
안양주민자치협의회
광복회안양시지회
바른두레생협
전교조안양과천지회
안양군포의왕과천흥사단
전국공무원노동조합경기지역본부안양시지부
안양자치분권연구소
안양지역협동조합협의회
안양국악예술단
후원단체
민주평화통일안양시협의회
안양시자원봉사센터
포르테음향
가수신나

★ 단체 후원
안양장애인인권센터, 안양민주포럼, 율목아이쿱생협, 전교조안양과천지회, 전국공무원노조안양시지부, 안양YMCA,  안양자원봉사센터,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안양자치분권연구소, 행복한마을의료복지사, 민주당동안을지역위원회, 나눔여성회(스티커기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안양협의회(스티커기부), 안양지역협동조합협의회, 광복회안양시지회, 대안과나눔, 안양YWCA, 안양여성의전화,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개인 후원
국회의원 권미혁, 이재정국회의원실 송현주보좌관, 김정희안양시민행동공동상임대표, 국상표안양시민행동공동대표, 안대종민주평통안양협의회장, 박승진민주평통안양협의회사무국장, 정상시안양시민행동공동상임대표, 한석주안양자율방제단기동단장, 백련강, 촛불집회안양역, 박정진안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사무국장, 권재학전안양시의원, 김도현전안양청년네트워크대표, 신태남소셜워크운영이사장, 송을섭대표

★재능후원
등대생협, 안양국악예술단, 가수신나, 포르테음향

 

이 슬라이드 쇼에는 JavaScript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