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만들기 – 초등학교 독서클럽 9. 버터링 쿠키

금요일 독서클럽 오늘은 상담샘이 출장을 가셔서 조금 일찍 도착. 교실문을 열고 아이들을 기다렸다. 이야기동화책을 완성해 가는 중이다. 기대한 이야기는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9장에 맞춰 끝까지 완성하는 데에 의의를 두기로 맘을 비웠다. 쉬는 시간엔 간식을 나눠준다.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마을교육 방과후 활동엔 간식비가 책정되어 있다. 오늘은 버터링 쿠키가 놓여 있었다. 그 옆엔 다른 활동시간에 아이들이 먹은 것“마을이야기 만들기 – 초등학교 독서클럽 9. 버터링 쿠키” 계속 읽기

마을기자단 3.

        지난 수요일 수업시간, 아이들에게 간단하게 취재의 기초가 될 수 있는 건의사항, 문제점을 파악해서 적어보라 했다. 아이들에게 지금 기사쓰기의 기초를 가르칠 시간도 조건도 되지 않고 동네문제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에서 그칠 듯 하다. 아이들의 주된 요구는 위생과 안전이다.       아래 그림은 한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내가 정리해 준 내용.

마을이야기 만들기 – 초등학교 독서클럽 8.

은서가 그린 그림. 은서는 집에 가는 길에 늘 화물운송 사무실 앞에 들른다. 거기엔 잘 씻기지 않는 커다란 개 두 마리가 산다. 지난 번 마을탐사할 때 은서의 소개로 다 같이 가서 봤다. 오늘은 릴레이동화를 지었는데 은서가 새끼 낳은 개를 그렸다. 미술학원은 따로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집에 오는 길, 계속 은서 생각을 했다. 2015. 5. 22.

마을이야기 만들기 – 초등학교 독서클럽 6.

아이들이 그린 마을지도 조별로 마을지도 그리기를 했다. 상상력이 가득 들어간 지도도 있고 정확한 축척을 맞추려고 애쓰다가 지쳐버린 지도도 있고 곱고 예쁘게 그린 지도도 있다. 한 시간 동안 그리고 30분동안 발표했다. 중간에 툭탁대기도 했지만 큰 싸움 없이 정리. 은서는 오늘 울지 않았는데 자기 맘에 안 드는 아이와 한 조가 되었다고 하다가 그만두고 혼자 앉아 있었다.  “마을이야기 만들기 – 초등학교 독서클럽 6.” 계속 읽기

마을이야기만들기 – 초등학교 독서클럽 3.

1. 여기 정들 거 같음. 오늘은 제니가 명찰을 집어던지고 가버렸다. 허허허.   2.   선생님 그거 세월호 리본이죠? 1주년이라 달은 거죠? 아이들이 내 가슴에 달고 간 세월호 리본뱃지를 보고 말했다. 수업이 끝나고 나오는데 한 녀석이 말했다. 그거 왜 달아요? 쓸데없이. 쓸데없는 거 같애? 네. 왜? 귀찮으니까. 기억해야지. 왜요? 그래야 너희들이 나중에 고등학생 되서 수학여행 갈“마을이야기만들기 – 초등학교 독서클럽 3.” 계속 읽기

마을이야기만들기 – 초등학교 독서클럽 2

금요일 독서클럽 수업. 수업을 가기 전부터 나는 그 아이가 걸렸다. 매일 한 번 이상 눈물을 쏟아낸다는 아이. 피해의식, 타인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한 열 한 살. 아이들은 약간 뺀질거리는 태도로 수업에 들어왔다. 귀찮고 놀고 싶고 재밌으면 좋겠고 쉬고 싶고. 아이들에겐 당연한 일이다. 즐거워야 하고, 자유로워야 한다. 억지로 하지 않고 아이들이 한 마디라도 더 말하는 게 내가“마을이야기만들기 – 초등학교 독서클럽 2” 계속 읽기